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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선물 우편물 1천700만개 예상…작년보다 9% 증가 ‘우체국 비상근무’

추석을 앞두고 1천700만개의 소포 우편물이 접수될 것으로 보고 우정사업본부(우본)는 비상 대응에 나선다.

/사진=연합뉴스




우본은 10~28일을 ‘추석 명절 우편물 특별소통기간’으로 정하고 비상근무체계에 돌입한다고 9일 밝혔다.

우본은 특별소통기간 소포 우편물은 약 1천700만개가 접수될 것으로 전망했다. 근무일 기준 하루 평균 170만개로 평소보다 140%, 작년 같은 기간보다 9% 증가한 수준이다.

우본은 이들 우편물 정시 배송을 위해 집배 보조인력 1천500여 명을 포함해 4천100여 명의 인력을 추가로 투입하고, 3천600여 대의 운송차량과 각종 소통장비를 동원할 계획이다.



우편물 중간보관장소 등을 확대해 배달 거리를 줄이고 매일 안전점검을 하는 등 종사자 안전사고 예방과 과로를 방지하기 위한 대책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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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주리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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