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상>은 태국에서 사상 최악의 인질극이 발생하고, 제한시간 내 인질범 ‘민태구’를 멈추기 위해 위기 협상가 ‘하채윤’이 일생일대의 협상을 시작하는 범죄 오락 영화.
현빈과 손예진의 역대급 조합과 연기 변신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협상>이 인질범 ‘민태구’와 협상가 ‘하채윤’의 ‘긴급 영상통화’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긴급 영상통화’ 영상에서는 사상 최악의 인질범 ‘민태구’로 완벽 변신한 현빈이 영상통화를 걸어와 “인사가 늦었네. 민태구 올시다”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우리가 밥 먹어야 되니까 인사는 이만큼만 하고 밥 먹고 다시 봐요”라고 말하며 여심을 저격했다. 현빈의 꿀보이스에 네티즌들은 “밥 안 먹고 그냥 계속 보면 안될까요?!”, “인질범이 너무 다정하잖아 ㅠㅜ” 등의 폭발적 반응을 보이고 있다.
두번째로 공개된 영상에서는 “우리 서로 친하게 지내려면 거짓말하고 그러면 안돼. 알죠? 이번 <협상>의 결말은 어떻게 될 것 같아요?” 라는 질문에 네티즌들은 “700만 가즈아” ,“손예진, 현빈! 협상이 필요 없는 케미로 추석 극장가 휩쓴다” 등 영화의 흥행 예측을 댓글로 달며 화답하고 있다.
관련기사
<협상>을 통해 한국영화 사상 최초의 협상가 ‘하채윤’ 역할에 도전한 손예진은 ‘긴급 영상통화’ 영상에서 제복을 멋지게 소화한 모습을 선보였다. “서울 지방 경찰청 위기협상팀 경위 하채윤입니다”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의미심장한 눈빛과 함께 “왜 나를 부른거죠?”라고 묻는 영상 속 손예진에 네티즌들은 “최고의 협상가 캐릭터에는 손예진이 답이다!”, “흥행퀸 손예진은 언제나 옳다!” 등의 댓글로 배우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현빈과 손예진의 파격적인 연기 변신과 환상 호흡을 확인할 수 있는 영화 <협상>은 9월 19일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최주리기자 sestar@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