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아이돌 그룹 비에이피(B.A.P) 멤버 중 1명이 20대 여성을 강제 추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당사자는 억울하다는 입장이지만, 당장 방송을 앞둔 프로그램과 소속사에는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12일 방송을 앞둔 리얼리티 프로그램 ‘B.A.P의 트레인스’에는 비상이 걸렸다. 동아닷컴에 따르면 패션앤 측은 “상황이 확인될 때까지 예고영상을 삭제하거나 방송하지 않는 것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며 “추후 상황에 따라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전했다.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 측은 “현재 확인 중”이라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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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남양주경찰서는 9일 강제추행 혐의로 입건된 A씨를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친구, 20대 여성 각각 3명씩 펜션에 놀러갔다가 한 여성을 강제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조사에서 혐의를 전면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진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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