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 짜장면이 중국에서도 인기를 모았다.
9일 방송된 9일 tvN 예능 ‘현지에서 먹힐까?’ 중국 편은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첫방 시청률 3.8%(유료가구)를 기록했다.
이번 방송을 이끄는 중화요리의 대가 이연복은 방송 전부터 “짜장면은 무조건 통할 것”이라며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현지에서도 먹힐까 중국편’ 멤버들은 식재료 구입을 하고 재료 준비를 하며 돈독한 모습을 보였다.
푸드트럭은 열자마자 그야 말로 ‘대박’이 났다. 앉을 자리가 없어 손님들이 계산대에 앉아 먹을 정도였다. 사람들은 연신 맛있다는 반응을 멈추지 않았다.
시청자들은 “중국에서 건너와 만들어진 요리가 본토에서 이렇게 인정 받다니 뿌듯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중국 손님들은 한류에 대한 높은 관심도 표현하며 짜장면을 시식했다. 특히 한국 드라마에 짜장면 먹는 장면이 많은데 이렇게 먹게 되어 신기하다는 반응도 있었다.
짜장면은 오픈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매진되는 기록을 세웠다. 이연복 셰프는 특히나 뿌듯한 표정을 감추지 않았다.
이날 방송된 다음주 예고 에서는 문전성시를 이뤘던 짜장면과 달리 짬뽕으로 인해 위기에 처한 ‘현지에서도 통할까? 중국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연복 셰프는 “중국에서 짬뽕 얘기도 꺼내지 마”라며 격한 반응을 보여 궁금증을 자아냈다.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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