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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컬처웍스, ‘신과함께’ 김용화 감독과 함께 ‘무비토크: 청춘, 영화 꽃을 핌(film)’ 성료

지난 9월 8일, 잠실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무비토크: 청춘, 영화 꽃을 핌(film)이 열렸다.

영화를 사랑하고 영화 산업으로의 진출을 꿈꾸는 대학생들을 응원하고, 그들이 알고 싶어하는 영화 산업의 세계에 대한 이야기를 전해주고자 롯데컬처웍스에서 마련한 이번 행사에는 대학생 170여 명이 모였다. 영화에 대한 애정을 갖고 시간에 맞게 모인 이들은 준비된 굿즈와 메모지, 간식들을 챙기고 포토존에서 즐겁게 사진을 촬영하며 강연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MC 박슬기씨의 재치 있는 진행으로 시작된 행사는 롯데컬처웍스의 프로그램 담당자의 ‘영화관 프로그래밍’에 대한 강연으로 이어졌다. 학생들은 상영 시간표나 영화관에서 행하는 이벤트, 단독개봉 등에 대해 현업 종사자에게 들으며 평소 잘 알고 있던 영화지만 잘 몰랐던 그 뒷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다음은 영화 전문 기자가 들려주는 ‘영화 홍보와 언론의 이해’였다. 관객들에게 한 편의 영화가 다가가기까지 어떤 과정을 거치는지, 영화 홍보가 어떻게 진행되는지 실제 현장의 목소리를 전했다. 강연을 마친 후에도 학생들이 따로 궁금한 것들을 물어보는 등 큰 관심을 표했다.

마지막 강연자는 영화 <신과함께>의 김용화 감독이었다. ‘영화의 미래와 VFX의 세계’에 대한 강의를 준비한 김용화 감독은 영화 <신과함께>가 만들어진 과정과 컴퓨터 그래픽이 어떻게 제작되는지에 대해 보여주었다. 영화에 대한 이야기 뿐만 아니라, 청춘, 꿈에 대한 이야기도 나누며 학생들에게 응원의 목소리도 전했다. 특히 영화 <신과함께> OST CD를 일부 학생들에게 직접 선물로 전해 특별하고 행복한 기억을 선사하기도 했다.



세 강연자 모두 좋은 영화로 관객들 앞에 서겠다며 앞으로도 영화를 사랑해달라는 당부를 잊지 않고 강연을 마무리 지었다. 모든 학생들이 필기하기도 하고 적극적으로 질문도 하며 끝까지 집중도 있게 강연을 들었다. 행사를 준비한 롯데컬처웍스 관계자는 “영화를 사랑하고, 해당 산업으로의 진출을 꿈꾸는 대학생들의 열정이 대단하다는 것을 느꼈고, 청춘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라며, “앞으로도 청춘들의 꿈을 응원하는 자리를 많이 만들고자 노력하겠다.” 라고 전했다.

/최주리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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