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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빙빙 수갑·족쇄 사진은 합성, 네티즌 수사대 나섰다





중화권 톱스타 판빙빙이 수갑과 족쇄를 차고 있는 사진이 이슈로 떠올랐다.

일각에서는 자신이 조작됐을 가능성이 있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8일 인터넷에 유포된 사진에는 두 명의 여성 공안 사이에 판빙빙으로 추측되는 여성이 서있다.

이 여성은 양 손과 발에 수갑과 족쇄를 차고 있다. 판빙빙과 유사한 외모로 현재 감금설이 나오고 있는 판빙빙의 모습이라는 이야기가 퍼져나가고 있다.

해당 사진 속 여성이 실제 판빙빙인지 진위 여부는 파악되지 않았다. 또 일부 네티즌은 이를 두고 합성사진이라며 각종 증거를 쏟아내고 있다.



앞서 판빙빙은 지난 6월 탈세 의혹이 등장한 이후 3개월째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중국 당국으로부터의 감금설이 유력하다. 최근 대만의 한 매체는 중국 고위관계자가 “판빙빙은 갇혀있다. 상태가 심각해 돌아오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한 바 있다.

판빙빙의 동생 판청청은 팬들에게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다시 만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최근 일이 많아서 민감해진 것 같다. 이번을 계기로 난 더 용감해질 수 있을 것이다. 사실 정말 울고 싶지 않았다. 팬들과 오랜만에 만났기 때문에 이런 얘길 하고 싶지 않았다”며 눈물을 쏟았다.

일각에서는 그가 판빙빙의 이름을 거론하지는 않았지만 멘트와 눈물로 봤을 때 판빙빙 관련 메시지로 해석하고 있다.

/김진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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