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달샤벳 비키로 활동했던 배우 백다은이 스폰서 제안을 받은 사실을 폭로해 파문이 일고 있는 가운데 연예인 스폰서 리스트가 화제로 떠올랐다.
백다은은 지난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누군가가 자신에게 스폰서를 제의한 듯한 내용의 메시지를 캡처한 사진을 올렸다. 이와 함께 그는 “없어”라는 짤막한 답글을 남겼다.
이어 “이런 것 좀 보내지마”라며 “나 열심히 살고 알아서 잘 살아요”라고 덧붙였다.
아 가운데 백다은이 원치 않은 에로영화 촬영을 했다는 사실이 전해져 충격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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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다은은 지난 2016년 bnt와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그동안 있었던 여러가지 루머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노출 영화를 찍었던 것과 관련해 “계약을 맺었던 곳이 미등록 업체였고, 그 곳에서 원치 않는 일이 일어났다. 현재 형사 재판이 진행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앞으로는 어떤 제안이 들어와도 정확한 서류 없이는 믿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백다은은 지난 2011년 달샤벳 미니앨범 ‘SUPA DUPA DIVA’로 데뷔했지만 2012년 달샤벳에서 탈퇴하고 영화 ‘바리새인’에 출연했다.
/권준영기자 kjykj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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