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의 손흥민의 예상 몸값이 처음으로 1억 유로를 넘어섰다.
10일(현지시간) 국제스포츠연구센터(CIES) 축구연구소에 따르면 손흥민의 이적가치는 1억230만(약 1천338억원) 유로다. 1억230만 유로는 CIES 축구연구소가 손흥민의 이적가치를 분석한 이후 최고 금액이다.
예상 이적가치이긴 하지만 지난 2015년 이적료 3천만 유로에 독일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으로 이적한 지 3년 만에 몸값이 3배 이상 급등한 셈이다.
CIES 축구연구소 기준으로 지난해 12월 손흥민의 6천680만 유로였던 예상 이적가치는 2018 러시아 월드컵을 전후로 한화 1천억원을 넘어섰다.
또 아시안게임 우승을 차지하면서 2년 가량의 군대 리스크가 사라지면서 예상 이적가치는 또 상승, 1억 유로까지 돌파하게 됐다.
한편 손흥민은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 순위 10위에 오르는 등 물오른 활약으로 나날이 주가가 오르고 있다.
/정진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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