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도맘 김미나씨가 화제인 가운데 그가 과거 강용석 변호사와 주고받은 카카오톡 메시지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강용석 변호사는 2014년 10월 ‘도도맘’ 김미나 씨와의 불륜설에 휘말리면서 전 남편 A씨의 일방적인 언론 인터뷰로 인해 명예 훼손을 입었다고 주장한 바 있다.
당시 한 매체는 강용석 변호사와 ‘도도맘’ 김미나 씨 사이의 카카오톡 대화 내용까지 공개하며 불륜 의혹을 제기했다.
해당 대화에서 강용석은 ‘사랑해’, ‘보고싶어’라고 적힌 이모티콘을 받곤 “좀 고난도 없느냐. 더 야한 거”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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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강용석이 “근데 매일봐도 되나? 누구한테 말 안하고 카톡만 잘 지우면 별 문제 없긴 하죠. 다른 사람 같이 있을 때 데면데면하게 있고”라고 하자 ‘도도맘’ 김미나 씨는 “정들어서 못 헤어진다고 울고 불고 뭐 그런 문제 정도. 그건 워낙 잘하고 계시니”라고 답하기도 했다.
한편, 검찰은 1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18단독 박대산 판사 심리로 열린 강 변호사의 사문서위조 등 혐의 결심 재판에서 징역 2년을 구형했다.
구형 이유는 별도로 밝히지 않았다. 강 변호사는 최후진술 기회를 얻었지만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권준영기자 kjykj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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