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지환이 KBS 2TV 새 수목극 ‘죽어도 좋아’ 주인공으로 캐스팅 됐다.
KBS 2TV는 11일 ‘오늘의 탐정’ 후속으로 올 하반기 ‘죽어도 좋아’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죽어도 좋아’는 ‘2015년 오늘의 우리 만화’ 수상작이자 ‘악덕 상사’가 변모해가는 과정을 유쾌하게 그려내 호평을 얻은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강지환은 안하무인 팀장인 백진상 역을 맡아 열연할 예정이다. 백진상은 세상천지에서 믿을 수 있는 것은 기본, 원칙, 상식 그리고 그것들을 지키는 자신뿐이라고 여기는 자기중심적인 원리원칙주자다. 또한 모든 직원이 죽이고 싶어 하는 진상 상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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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은 “진상 상사인 ‘백진상’에게 빠져들게 만들 강지환의 색다른 연기 변신을 기대해 달라”며 “대한민국 직장인들의 이야기를 최대한 사실적으로 그렸다”고 전했다.
한편 박솔미 역시 이 작품을 2년 6개월 만의 복귀작으로 결정해 화제를 모았다. 박솔미는 전설적인 구조조정 전문가 출신으로 회사의 전략기획 본부장으로 스카우트되는 유시백 역을 맡았다.
여주인공 이루다 대리는 아직 캐스팅이 미정이다.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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