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12일 금영그룹(대표이사 회장 김진갑)과 업무협약을 맺고 문화 창업 생태계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에 따라 부산혁신센터는 우수 스타트업과 문화콘텐츠 기업을 발굴·육성하고 문화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금영그룹은 스타트업 연구개발(R&D)과 아이디어 제품 상용화 등을 지원한다.
금영그룹은 최근 KT와 함께 인공지능(AI)를 활용한 노래방서비스를 준비하고 있으며, 방송사와 협업해 VR노래방과 같은 가상현실 콘텐츠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부산혁신센터 관계자는 “금영그룹은 노래방 인프라와 온라인, 모바일 등 다양한 문화콘텐츠 인프라를 가진 지역 우수 기업”이라며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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