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가수 최창민으로 활동했던 배우 최제우가 힘들었던 과거를 털어놨다.
지난 11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는 ‘세기말 아이돌 특집’으로 꾸려진 가운데, 태사자 박준석, 최창민으로 활동했던 최제우, Y2K 고재근, 클릭비 에반이 출연했다.
이날 최제우는 어릴 때부터 가난했던 가정형편을 고백했다. 최제우는 아픈 누나를 위해 어린 나이부터 장례 아르바이트, 분뇨 지게 아르바이트 등 안 해본 일이 없다고 얘기했다. 최제우는 가난으로 힘들었던 과거를 회상하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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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요계 생활 역시 집안의 빚 때문에 시작한 것이라고 밝혀, 안타까움을 더했다. 특히 최제우는 아이돌 생활을 하던 중, 회사 대표에게 모든 계약금과 자신의 인감, 통장 등을 다 맡겼다가 이중 계약을 당했던 사실을 밝혀 경악케 했다.
이어 최제우는 “자존심이 너무 상했다. 내가 선택한 결정이기에 빚을 갚아준 후 돌아오게끔 결심했다”며 말했다. 그는 “1년 8개월 동안 매일 건설 일용직 일을 했다”고 덧붙였다.
/이주한기자 ljh360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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