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베이조스,이사진과 워싱턴行…아마존 제2본사 후보지 떠올라

워싱턴 재계 인사 “긍정적인 신호” 반색…베조스 참석 행사에 정재계 인사 총출동

AP연합뉴스




아마존이 연내 제2본사(HQ2) 설립 도시를 선정할 예정인 가운데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최고경영자(CEO)가 11일(현지시간) 이사진과 함께 미국 수도 워싱턴에 방문한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11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베이조스의 이번 워싱턴 방문이 회사 업무와 관련된 공식적인 미팅 때문인지 여부는 밝혀지지 않았는데 같은 날 아마존의 이름으로 워싱턴에 위치한 렌윅 갤러리에 40여명의 저녁 식사가 예약된 것으로 확인된다. 갤러리 대변인은 참석자의 구체적인 정보는 공개하지 않았다. 아마존 역시 답변을 거부했다.

일각에서는 베이조스가 워싱턴을 아마존 제2본사의 위치로 염두에 두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



아마존은 HQ2 건설 비용으로 50억달러(약 5조6,500억원)를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HQ2가 들어설 경우 평균 연봉이 10만달러에 달하는 5만개의 새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돼, 북미 주요 도시 간의 아마존 잡기 경쟁은 더욱 치열한 상황이다.

워싱턴포스트의 소유주이기도 한 베이조스는 13일 워싱턴경제클럽이 주최하는 대담 행사에 참가한다. 이번 행사에는 약 1,550명의 정재계 인사가 참가할 것으로 예정인데 400~650명 안팎이던 평소 참가인원의 두 배가 넘는 수다. HQ2 유치전에 뛰어든 랠프 노덤 버지니아 주지사, 래리 호건 메릴랜드 주지사, 뮤리엘 바우저 워싱턴 시장 등 각 지역 인사들도 이번 행사에 참석한다.

베이조스는 지난해 9월 현재 본사가 있는 시애틀 외의 타지역에 HQ2를 만들겠다고 발표한 뒤 20여개의 후보도시를 선택했다. 그러나 1월 이후 후속 발표없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현호기자 hhlee@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