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시장 상인들을 위한 신메뉴 미션에서 국수를 준비했던 막걸리집 사장님은 국수를 시장 상인에게는 3000원, 다른 손님에게는 3500원의 들쑥날쑥한 가격으로 판매한다고 말해 백종원의 분노를 자아냈다. 이에 백종원은 “모호한 기준으로 장사를 해서는 안 된다”며 사장님의 안일한 생각을 꼬집었다.
또한 백종원은 사장님의 막걸리에 대한 신념을 듣고 문제점을 발견하기도 했다. “나만의 색깔이 있는 막걸리가 좋다”는 사장님의 발언에 백종원은 “내 것만 주장하는 건 똥고집”이라고 지적하며 대중성을 고려하지 않은 점에 대해 따끔히 조언 했다. 하지만 막걸리집 사장님은 백종원의 말에 “내 막걸리를 사랑하는 것“이라고 반박해 한 치의 양보 없는 의견 대립을 드러냈다.
결국 백종원은 좀처럼 주장을 굽히지 않는 막걸리집 사장님을 설득하기 위해 특별 솔루션을 제안했다. 전국 유명 막걸리 10종에 사장님 본인 막걸리 2종을 추가해 총 12종 막걸리로 블라인드 시음회를 개최하기로 한 것이다. 백종원과 사장님은 각각의 맛을 비교하며 입맛에 맞는 막걸리를 찾아나갔다. 하지만 사장님의 결정에 백종원은 고개를 갸웃할 수밖에 없었는데, 과연 사장님은 본인의 막걸리를 최종 선택에 포함 시켰을지 이는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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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걸리집 사장님과 백종원의 ‘19금 막걸리 회담’은 오늘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만나볼 수 있다. 수요일 밤 11시 10분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만나볼 수 있다.
/최주리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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