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외교부 당국자는 “A씨와 접촉했던 업체 직원 중 검진을 희망한 국민 19명이 10일 시료채취 검진을 위해 쿠웨이트 보건 당국 지정 병원으로 내원했으나 병원 측 시료 분석 최대치를 초과해 3명은 검진을 받지 못하고 복귀했다”며 “검진받은 16명 전원은 음성으로 판정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날 시료채취 검진을 받지 못한 3명을 포함해 검진을 희망한 우리 국민 약 20명이 검진을 위해 12일 현재 병원에서 대기 중”이라고 덧붙였다.
지금까지 현지의 우리 국민 18명이 시료채취 분석을 통해 음성 판정을, 12명이 육안 검진 결과 특이 소견이 없어 정상 판정을 받았다.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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