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원희가 올림머리가 그의 트레이드 마크가 된 이유를 밝혔다.
12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정찬우의 빈자리를 대신해 김원희가 스페셜DJ로 출격했다.
이날 한 청취자는 김원희에게 “올림머리를 고수하는 이유가 주름을 당기기 위해서라고 들었는데 사실인가”라는 문자를 보내왔다. 이에 김원희는 웃음을 감추지 못하며 “어떻게 알았나. 사석에서만 하는 이야기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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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DJ 김태균은 김원희에게 “실제로 김원희 씨는 사석에서도 올림머리만 하고 다닌다. 진짜 주름 때문인가”라고 재차 질문했다. 김원희는 “겸사겸사다. 주름을 없애고 싶은 것도 이유 중 하나다. 워낙 얼굴에 머리카락 붙는 걸 싫어해서 항상 묶고 다닌다”고 설명했다.
김태균은 “그럼 삭발을 해보면 어떤가”라며 장난스럽게 권유했고, 김원희는 “연예인만 아니었으면 했을 거다”고 재치있게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주한기자 ljh360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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