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소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창작음악앙상블 오리진얼이 ‘재즈x국악 reinvention of 가짜신선타령’으로 무대에 오른다.
지난 8월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성황리에 공연됐던 ‘가짜신선타령’을 기반으로 보완 제작된 이번 공연은 손에 잡히지 않는 허상이나 욕망을 쫓는 현대인의 모습을 특유의 풍자적인 메시지로 담았으며, 재즈와 국악을 자연스럽게 융합하여 국악을 모르는 대중들도 쉽게 공감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이번 공연에는 오리진얼 멤버인 피아니스트 송지훈, 대금 연주자 이주항, 소리꾼 박자희, 타악 연주자이자 음악감독 박천지 뿐만 아니라 첼리스트 최정욱이 함께해 다채롭게 재구성되었다.
인천 송도 트라이보울 시리즈 선정작으로 새롭게 무대에 오르는 이번 공연은 재즈와 국악이 융합돼 국악을 잘 모르는 현대인, 특히 이 시대의 힘듦을 공유하는 2050세대에게 공감할 수 있는 메시지를 선사할 것으로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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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재즈x국악 reinvention of 가짜신선타령’은 14일 오전 11시부터 네이버 예매와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오는 10월 18일 오후 7시 30분 인천 송도 트라이보울 공연장에서 공연된다.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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