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후 1시 57분께 청주시 서원구 현도면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죽암휴게소 인근에서 SUV 승용차(운전자 이모·67)가 가드레일 보수작업 중이던 1t 화물차와 근로자 4명을 잇달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근로자 2명이 숨지고, 나머지 2명은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도로에는 작업을 알리는 표지판이 설치돼 있었으나 졸음운전에는 무용지물이었다.
승용차 운전자는 사고 당시 깜박 졸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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