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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장환, 조인성 언급에 실검 1위까지…‘전화번호 유출사건’ 무엇?

/사진=고장환




‘라디오스타’에서 배우 조인성이 언급한 개그맨 고장환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12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조인성이 출연해 고장환과 있었던 ‘전화번호 유출 사건’에 대해 밝혔다.

고장환은 과거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위 사건을 언급하며 조인성에 대한 미안한 마음을 드러낸 바 있다. 앞서 고장환은 아는 사람을 소개해달라는 카드사의 요청에 조인성의 전화번호를 건넸고 카드설계자에게 번호를 알려준 사람이 자신임을 말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조인성은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번호가 유출돼있었고 고장환에게 전화해 “장환아 우리는 그 정도까지는 아니다”라며 불쾌함을 드러냈다.



조인성은 ‘라디오스타’에서 “장환이가 너무 미안해 하더라”라며 “(이후에) 통화는 못 했다. 나도 그때 마음의 상처가 컸다. (고장환임을 알고 난 후) 너무 화가 나서 ‘너 왜 그랬니. 너랑 나랑 그런 사이였니?’라고 물었었다. 이제는 지나간 일이다. 번호는 이미 바뀌었다”고 말했다.

‘라디오스타’ 방송이 나가고 고장환은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며 화제를 모았다. 고장환은 2003년 MBC ‘느낌표’로 데뷔한 개그맨 겸 가수다. SBS ‘웃찾사’, tvN ‘코미디 빅리그’ 등에 출연했던 그는 나몰라패밀리의 멤버로 얼굴을 알렸다.

/이정인기자 lji363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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