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0시 5분경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대전 비룡분기점 인근에서 4.5t 화물차가 갓길에 서 있던 차량을 운전자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1t 화물차 운전자 허모(42)씨가 숨졌다.
사고는 갓길에 정차한 허씨의 1t 화물차와 25t 화물차(트레일러)를 발견하지 못한 4.5t 화물차 운전자가 이들을 들이받으면서 일어났다.
25t 화물차 운전자는 경찰에 “운행 중 제 차에서 뭔가 떨어져 피해를 입었다고 1t 화물차 운전자가 항의해 차를 세워놓고 트레일러 뒤를 살피던 중 사고가 났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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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t 화물차 운전자는 트레일러 앞에 있어 화를 면했다.
경찰은 4.5t 화물차가 졸음운전을 한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진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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