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끼줍쇼’ 마이크로닷이 본인의 첫사랑은 연인 홍수현이라고 밝혔다.
12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한끼줍쇼’에서는 효린과 마이크로닷이 게스트로 출연해 여수로 향했다.
이날 마이크로닷은 강호동과 팀을 맺어 한 끼 미션에 성공했다. 한끼식구가 된 어머니 아버지와 이야기를 나누던 두 사람은 어머니 아버지의 러브스토리에 귀를 기울였다.
어머니와 아버지는 서로 앞집과 뒷집 이웃사촌으로 자연스럽게 정이 들었다고 고백했다. “그 당시에는 연애하는 게 소문나면 잘못하면 결혼도 못했다. 중매도 안 들어왔다”며 “지금 분위기와는 다르게 상상도 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에 강호동이 “아버지, 우리 마닷이는 어떻게 하냐”고 말하자 마이크로닷은 당황하며 웃음을 지었다. 강호동은 “(연애가) 만천하에 다 공개됐다. 네가 사랑한다고 고백하지 않았냐”며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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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강호동은 마이크로닷에게 “(홍수현이) 첫사랑이냐”고 물었다. 마이크로닷은 망설임 없이 “그렇다”고 답했다.
또한 마이크로닷은 부모님을 향해 영상편지를 띄웠다. 그는 “어머니 아버지 항상 떨어져서 자랐지만 아빠 엄마 바라보면서 책임감도 배웠고 한국에서 형이랑 같이 해나가고 있다. 사랑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그러자 강호동은 “한명 더 남았잖아”라면서 홍수현을 또 다시 언급했다. 마이크로닷은 부끄러워하면서 “다음에 하겠다”고 말했다. 강호동이 “다음에 못 나온다”고 하자 마이크로닷은 손하트를 날리며 대신 애정을 표현해 촬영장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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