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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참치와 돌고래’ 윤박 “수영 강사 캐릭터, 전신슈트 입는다는 말에 결정”

/사진=지수진 기자




배우 윤박이 수영 강사 캐릭터에 대한 부담감에 대해 솔직한 답변을 전했다.

13일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 영등포동 KBS 신관에서 ‘KBS 드라마스페셜 2018’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배우 박성훈, 오동민, 고보결, 윤박, 정건주, 고준, 박세완이 참석해 작품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윤박은 동네 수영장에서 벌어지는 청춘들의 로맨스를 그리는 ‘참치와 돌고래’에서 몸짱 스포츠센터 수영강사 한유라 역을 맡았다. 한유라 캐릭터는 철이 없고 다소 퉁명스러워 보이면서도 한편으로는 진중하고 따뜻한 면을 갖춘 츤데레 캐릭터로 보편적인 2, 30대 남자를 대변한다.



보통 드라마에서 수영에 관련된 캐릭터가 등장하면 상의 탈의 신이 등장하기 마련. 하지만 윤박은 “처음 작품 제안을 받았을 때 ‘나는 몸이 좋지 않고 수영도 할 줄 모른다’고 말했다. 그랬더니 수영 대역 분들이 계시고 의상은 전신 슈트를 준비해주겠다고 하더라. 그래서 전혀 걱정 없이 촬영에 임했다”고 말했다.

한편 ‘KBS 드라마스페셜 2018’은 오는 14일 오후 10시 ‘나의 흑역사 오답노트’를 시작으로 10주간 10편의 단막극을 선보인다.

/김다운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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