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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서울 공립초 교사 370명 뽑는다

'임용대란' 작년보다 15명 더 줄어

합격해도 최소 1~3년 기다려야

서울시교육청이 내년도 서울 공립 초등학교 교사 370명을 선발하기로 최종 확정했다. 선발인원이 ‘임용 대란’ 사태가 벌어졌던 지난해보다 15명 더 줄면서 임용절벽 현상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시교육청은 13일 공고한 ‘2019학년도 공립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시행계획’을 통해 내년도 공립 유치원·초등·특수 교사 총 607명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초등학교 교사 370명과 유치원 교사 170명, 특수학교 초등 교사 45명, 특수학교 유치원 교사 22명 등이다.

초등교사 선발인원은 지난해와 비교해 3.9% 줄었지만 대체로 전년도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지난해에는 총 385명을 선발했다. 교육청은 사전예고 당시 2017학년도(813명) 대비 708명 줄어든 105명을 뽑겠다고 발표했다 거센 반발에 부딪혀 최종적으로 385명을 선발하겠다고 밝혔다.

서울 초등학교 교사 임용대기자는 현재 653명으로 특히 2018학년도 합격자 381명은 전원 미발령 상태다. 2017학년도와 2016학년도 합격자도 각각 267명, 5명이 임용대기 중이다. 올해 임용시험에 합격해도 최소 1~3년을 대기해야 하는 상황이다. 만약 임용시험에 합격한 후 3년 내에 발령받지 못하면 합격이 취소된다.



내년도 유치원 교사 선발인원 170명은 지난해보다 100명 줄었다. 다만 이는 지난해 기간제교사들을 정교사로 대체하기 위해 일시적으로 정원을 늘린 탓이었고 2017학년도(37명), 2016학년도(30명)보다는 크게 늘었다.

2019학년도 임용시험 1차 시험은 오는 11월10일 치러진다. 2차 시험은 내년 1월9~11일 진행되며 같은 달 28일 최종 합격자가 발표된다. /진동영기자 j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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