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카라 출신 구하라가 남자친구를 폭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과거 방송에서의 발언이 주목받고 있다.
가수 춘자는 과거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싸움의 전설편에 출연해 구하라를 언급한 바 있다
춘자는 “다른 걸그룹은 구하라에 비교되지 않는다”며 “싸움에 임하는 구하라를 봤는데 한 번 공격을 받으면 승부욕이 발동하는 스타일이었다”고 말했다.
가수 비키도 “과거 예능 프로그램에서 만났는데 강단이 있었다”며 구하라의 실력을 인정했다.
춘차는 “우리도 같은 가수 입장에서 구하라가 예쁘게 교육 받았을 것 같았는데 신비감이 사라졌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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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13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30분께 서울 강남구 논현동 한 빌라에서 남자친구 A씨가 구하라에게 폭행당했다는 112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에 따르면 구하라는 쌍방폭행을 주장했다. 구하라는 헤어지자고 요구하는 A씨와 다툰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에 경찰이 출동해 상황을 파악했고, 현재 조사를 진행 중인 것은 아니다”라며 “당사자와 출석일정을 잡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권준영기자 kjykj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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