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교육 전문기업 윤선생은 SK텔레콤과 함께 인공지능(AI) 기반의 영어학습 서비스 개발에 착수한다고 13일 밝혔다.
양사 관계자들은 12일 서울 을지로 SK텔레콤 사옥에서 ‘누구(NUGU)’를 활용한 ‘윤선생 스피커북’ 서비스 출시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윤선생의 영어교육 콘텐츠와 SK텔레콤의 AI 스피커 ‘누구’를 결합해 선보이는 7~9세 아동 대상 신규 영어학습 서비스다. 스피커북 서비스는 누구 디바이스뿐 아니라 ‘T맵x누구’ 등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양사는 앞으로 어린이들이 문제를 풀며 쌓인 AI 데이터와 학습진단 결과를 토대로 개인에 맞는 최적의 학습 콘텐츠를 추천하는 기능을 내놓을 계획이다. 이외에도 두 회사는 윤선생의 영어학습 콘텐츠를 누구를 통해 지속적으로 선보이는 등 AI 분야에서 상호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진동영기자 j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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