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브엔터테인먼트가 가수 현아와 펜타곤 이던을 퇴출한 뒤 입장을 번복했다.
13일 큐브엔터테인먼트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수많은 논의와 고심 끝에 현아, 이던 두 아티스트와는 신뢰 회복이 불가능하다고 판단돼 두 아티스트의 퇴출을 결정지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같은 날 오후 큐브엔터테인먼트 고위 관계자는 “현아와 이던의 퇴출은 논의 중이었을 뿐 확정된 사안이 아니다”라고 밝히며 입장을 번복했다.
앞서 현아와 이던은 지난 8월 2일 열애설에 처음 휩싸였다. 당시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사실 무근”이라고 입장을 밝힌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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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현아는 본인의 SNS를 통해 “이던과 2년째 열애 중”임을 밝혔다. 잉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사실관계 확인 과정에서 소통의 오류가 있었다”고 해명한 바 있다. 이후 큐브엔터테인먼트는 두 사람의 스케줄을 모두 취소하며 활동을 중단 시켰다.
한편 이날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주가가 전날대비 6.57%로 급락하는 등 타격을 입고 있다.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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