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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이혼’ 손석구, 마성의 남자 변신…이엘과 독특한 부부 호흡

/사진=KBS2




‘최고의 이혼’ 손석구가 마성의 남자로 변신한다.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최고의 이혼’(극본 문정민/연출 유현기/제작 몬스터유니온, 더아이엔터테인먼트)에 대한 관심이 벌써부터 뜨겁다. 믿고 보는 배우 차태현과 할리우드 뮤즈 배두나의 만남, 이들이 만들어갈 색다른 부부 호흡 등이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를 불러일으키는 것.

차태현, 배두나뿐 아니라 ‘최고의 이혼’ 주역으로 활약할 신선한 얼굴도 캐스팅돼 관심을 모은다. 바로 배우 손석구다. 손석구는 2017년 미국 드라마 ‘센스8 시즌2’로 데뷔한 주목 받는 신예로2018년 ‘최고의 이혼’을 통해 지상파 주인공 역할을 맡으며 안방극장의 맹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손석구가 극중 맡은 역할은 마성의 남자 이장현이다. 직업은 미대 강사. 가만히 있어도 사람을 끌어당기는 묘한 아우라가 있으며, 주변에 여자가 끊이질 않는다. 말로 표현할 수 없는 특별한 매력을 지닌 남자라고 할 수 있다. 손석구는 이엘(진유영 역)과 남들은 이해하지 못하는 독특한 부부 관계를 그리며, 시청자의 시선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이런 가운데 14일 ‘최고의 이혼’ 손석구의 첫 촬영 모습이 공개돼 이목이 집중된다. 사진 속 손석구는 생각에 잠긴 듯한 모습이다. 무슨 생각을 하는지 속을 알 수 없는 그의 표정, 한없이 깊어 보이는 눈빛 등이 캐릭터의 묘한 매력을 더욱 배가시키고 있다.



손석구는 앞서 드라마 ‘마더’에서 악역 연기를 보여주며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바 있다. 이번 ‘최고의 이혼’에서는 악랄한 모습이 아닌, 여자들을 빠져들게 만들 매력적인 남자로 분하게 된다. 그가 가진 매력적인 비주얼과 더불어 손석구의 연기가 의심의 여지없이 ‘최고의 이혼’에서 빛을 발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고의 이혼’ 제작진은 “이장현 캐릭터는 손석구의 진가가 제대로 빛나는 캐릭터가 될 것이다. 손석구가 대본 속 이장현에게 숨을 불어넣은 듯 이장현의 모습을 표정, 말투, 몸짓 하나하나까지 완벽하게 그리고 있다. 기대하셔도 좋다”고 전했다.

한편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최고의 이혼’은 ‘결혼은 정말 사랑의 완성일까?’라는 물음에서 시작해 사랑, 결혼, 가족에 대한 남녀의 생각 차이를 유쾌하고 솔직하게 그리는 러브 코미디로 오는 10월 8일 첫 방송된다.

/김다운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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