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농협과 손잡고 농촌지역 범죄예방 강화키로

경찰과 농협이 전자금융사기(보이스피싱) 등 농촌지역 범죄예방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경찰청은 14일 오전 10시30분께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농협중앙회와 ‘안전하고 살기 좋은 농촌 만들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기관은 앞으로 △공동체 치안 활성화 △농업인 실익 제고 △전국동시조합장선거 불법행위 근절 등 3개 분야에서 다양한 협력 사업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양 기관은 지난 2012년부터 농촌지역 범죄예방과 농기계 교통사고 예방 등 농촌지역 안전 확보를 위해 노력해왔다. 양기관은 앞으로 농촌지역의 치안활동을 강화하고, 사회공헌 활동을 촉진하기로 했다.



민갑룡 경찰청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농촌을 더욱 안전하고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양 기관 간 협업이 민·관 협업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성욱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