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정글의 법칙 in 사바’에서 배우 윤시윤이 ‘열혈 모범생’ 으로 변신했다.
14일 방송된 ‘정글의 법칙’에서는 병만족이 새로운 생존지에 도착했다. 다른 부족원들이 바다 탐사를 떠난 동안 윤시윤과 박정철은 병만족장과 함께 초대형 ‘해먹 만들기’에 도전했다.
해먹에 필수인 매듭짓기에 나선 병만족장을 유심히 지켜보던 윤시윤은 열정넘치는 모습으로 “제가 해 보겠습니다” 하며 힘을 보탰다. 윤시윤은 병만족장이 하는 것을 한 번 보고 바로 해내는 모습으로 이목을 끌었다.
‘족장 껌딱지’로 거듭난 윤시윤은 빠릿빠릿한 일처리를 선보였다. 병만족은 해먹 위에 나뭇잎과 천들을 올리며 마감 작업에 힘썼고 이러한 노력으로 거대하고 튼튼한 해먹이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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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시윤의 이런 열정은 강남, 장동윤과 함께 밤 사냥을 나서며 더욱더 발휘됐다. 세 사람은 죽은 도마뱀을 보며 이것보다 큰 생명체가 있다는 것이니 사냥을 해보자며 의기투합했다. 삼각 포메이션으로 사냥 대형까지 짜며 이들은 사냥에 나섰다.
이윽고 세 사람 앞에 수상한 소리가 들리면서 사냥감이 나타났다. 해안가 쪽에서 도마뱀을 발견한 장동윤은 맨손으로 사냥에 성공했다. 윤시윤은 재빠른 장동윤의 행동에 감탄하는 모습을 보였다. 승부욕에 불탄 윤시윤은 맨손 사냥을 시도했지만 게의 집게발 공격에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반면 장동윤은 태연하게 사냥하는 모습을 보여 둘의 대비가 웃음을 자아냈다.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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