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에서 학생회장 구태영역을 맡아 현수아역의 조우리, 김태희역의 이예림과 서로 다른 사랑 이야기를 그리며 눈길을 끌었던 류기산이, 소속사 타우엔터테인먼트벗을 통해 종영 소감을 밝혔다.
류기산은 “캐스팅 직후부터 마지막 촬영을 마친 순간까지 모든 시간들이 더없이 감사했고,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의 모든 스태프, 배우님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 “대중에게 정식으로 인사를 드리게 된 첫 작품이기에 개인적으로도 애정이 크다. 오래도록 좋은 기억으로 간직하면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 테니 앞으로도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출신의 신예로 캐스팅 단계부터 관계자들의 기대를 모았던 류기산은, 후배들을 이끄는 부드러운 카리스마와 태희와의 풋풋한 러브라인으로 ‘희망선배’라 불리며 호감을 불러일으켰던 극 초반, 그리고 수아의 진짜 얼굴을 이끌어내는 결정적 역할로 활약 했던 후반부까지. 다양한 이미지와 변화하는 태영의 감정을 자연스럽게 그려내는 연기력으로 데뷔작에서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배우 류기산의 앞으로를 기대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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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마지막회는 금일(15일) 밤11시에 방송된다.
/최주리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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