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스타 김아랑(23·고양시청)이 고향 팀인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의 홈 경기에 시축자로 나서 화제를 모았다.
김아랑은 15일 오후 2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 현대와 제주 유나이티드의 K리그1 경기에 앞서 시축을 했다.
전북 현대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에 나온 그는 특유의 해맑은 미소를 지으며 시축했다. 또한 환호하는 관중석을 향해 손을 흔드는 등 팬들에게도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관련기사
전북은 시축자 선정에 대해 “전주 출신의 김아랑은 평소 축구에 관심이 많아 ‘전주성’ 직관을 정도라며” 이유를 밝혔다.
한편, 이날 경기는 한교원, 정혁, 이동국, 손준호의 골로 전북 현대가 4-0으로 승리했다.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