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 13일 홍콩 아일랜드 샹그릴라 호텔에서 열린 ‘비즈니스 트래블러 아시아·태평양판 어워드’에서 8년 연속 ‘세계 최고 공항면세점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여행 전문 잡지인 비즈니스 트래블러 아시아·태평양판은 독자 설문을 통해 전 세계 공항, 항공사, 호텔 등 여행 관련 분야에서 가장 우수한 기업 및 기관을 선정해 상을 수여하고 있다. 인천공항은 면세점 분야에서 8년 연속 수상기관으로 이름을 올렸다.
관련기사
인천공항 면세점 매출액은 지난해 21억달러(2조3,313억원)로 전년 대비 4.1% 증가하면서 사상 최대 연 매출을 달성했으며 세계 공항면세점 매출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올해는 제2터미널 개장 등에 따른 효과로 매출액이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임남수 인천공항공사 여객서비스본부장은 “단순히 비행기가 뜨고 내리는 공간으로서의 기능을 뛰어넘어 오감을 만족시키는 쇼핑 체험을 제공해 복합문화 쇼핑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종도=최성욱기자 secret@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