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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부일체' 이기홍, '예능감+눈웃음' 매력부자 등장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

/사진=SBS




SBS ‘집사부일체’ LA 특집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적수 없는 동 시간대 1위 기록을 이어갔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6일(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 LA 특집은 가구시청률 13.5%, 최고 17.4%로(이하 수도권 2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높은 인기를 증명했다. ‘집사부일체’와 동 시간대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1박 2일’은 11.8%를, MBC ‘두니아 다시만난세계’는 1.7%로 나타났다. 또한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 지표이자 20세~49세 젊은 시청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2049 타깃시청률에서도 ‘집사부일체’는 6.5%로 ‘해피선데이’(5.5%), ‘두니아’(0.4%)와 격차를 벌이며 1위를 차지했다.

이 날 ‘집사부일체’는 지난 주에 이어 LA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승기, 이상윤, 육성재, 양세형이 할리우드 스타 이기홍에 이어 LA편의 진짜 사부 신애라를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초대자’ 차인표는 멤버들에게 각자 자신들만의 생애 첫 도전을 하라는 미션을 던졌다. 양세형은 LA 맛집 도장 깨기를, 이상윤은 현지에서 길거리 농구하기에 성공했다. 육성재는 현지 미용실에서 레게 머리에 도전한 뒤 스웩 넘치는 뮤비를 찍었다. 이승기는 고소공포증 극복을 위해 1,000피트 높이 빌딩에서 투명 슬라이드 타기에 도전했다.

멤버들의 나 홀로 미션 결과를 확인한 차인표는 마지막 미션으로 ‘할리우드 스타와 SNS 친구 되기’를 제안했다. 한 볼링장을 찾아간 멤버들은 그곳에서 영화 ‘메이즈 러너’ 시리즈의 주인공 이기홍을 발견하고 모두 놀라워했다. 이기홍은 피플지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남자 4위에 꼽히는 등 미국은 물론 전 세계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한국계 배우.

멤버들과 “친구가 되겠다”고 말한 이기홍은 사전 공부를 해 온 멤버들의 프로필을 분석하며 넘치는 예능감을 발산했다. 이승기에게는 “87년생이면 나보다 동생”이라며 “미국에서는 ‘빠른’을 안쳐준다”며 능청스러운 모습을 보였고, 본격적인 볼링 대결에 앞서 “진실된 사람과 친구가 되고 싶다”며 한국식 거짓말 탐지기 기계를 꺼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진 진실게임에서 이기홍은 육성재에게 “너 내가 우습게 보이지?”라며 장난을 쳤다. “여기 5명 중에서 가장 섹시하냐”는 질문에 자신 있게 “Yes”라고 말하는 등 예능인의 면모를 보였다. 이기홍은 양세형과 한 팀이 된 볼링 게임에서 이기자 춤을 추며 좋아하는 등 ‘매력부자’의 모습으로 멤버들을 반하게 만들었다.

이기홍은 저녁 식사를 먹으며 멤버들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3년 전 결혼한 아내 최하영 씨에 대해 “국민학교 때 만났는데 다른 학교였다”며 “근데 대학교 끝나고 다시 만나게 돼서 결혼했다”고 밝혔다. 결혼을 결심한 이유를 묻자 이기홍은 배시시 웃으며 아내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어렸을 때부터 알았으니까”라며 “나를 좋아하는게 ‘메이즈 러너’ 때문에 좋아하는 게 아니고 사람을 보고 좋아해준 걸 알았다”라고 답했다.

그는 미국에서 ‘이기홍’이라는 한국 이름으로 활동하는 이유에 대해 “해외 유명 작가나 작곡가, 모차르트나 차이코프스키의 이름은 어렵지만 모두가 기억한다‘며 ”내가 한국 이름을 써서 열심히 하고 잘 되면 발음이 어렵더라도 다 불러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기홍의 대답에 ’집사부일체‘ 멤버들은 감탄사를 쏟아냈다. 이기홍은 또 ”한국에 있는 배우들이 할리우드에 왔으면 좋겠냐“는 질문에 ”한국 사람들이 할리우드 자체를 너무 이상적으로 보는 것 같다. 저는 한국 배우들 위치와 할리우드가 비슷하다고 생각한다. 요즘은 특히 K-POP으로 미국에서 한국 스타들의 인기가 더 많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함께 시간을 보내며 한층 더 가까워진 멤버들과 이기홍은 서로의 연락처를 교환한 후 다음 만남을 기약했다.

한편, 이 날 방송에서는 마침내 LA특집의 사부가 공개됐다. 그 주인공은 바로 신애라였다. 앞서 초대자 차인표는 내내 사부의 정체를 숨겼지만 힌트를 원하는 멤버들에게 “한국의 피비 케이츠”라고 소개하는가 하면, 사부를 설명하면서 자기도 모르게 “여보”라고 불러 사부를 눈치채게 만들었다.

뒤이어 도착한 바닷가. 파라솔 아래 분위기 있게 앉아있는 사부에게 달려간 차인표는 “내가 자기 가림막이 되어줄게”라는 애교로 반전매력을 뽐냈다. ‘집사부일체’ 멤버들은 “사부님이 누구일지 전혀 모르겠다”고 명연기를 선보이며 사부에게 다가갔다. 마침내 멤버들이 LA편 사부 신애라와 처음 만나게 된 이 장면은 분당 시청률 17.4%로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다음 주 방송 예고에서는 사부 신애라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멤버들의 모습과 차인표, 신애라의 미국 집과 딸의 모습 등이 공개돼 궁금증을 높였다. ‘동거동락 인생과외 ? 집사부일체’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25분 방송.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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