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계약’에 따른 탈세혐의로 논란이 됐던 중국의 유명 배우 판빙빙의 근황이 알려졌다.
17일 대만 빈과일보는 홍콩 빈과일보를 인용, 판빙빙은 어떠한 소식도 발표해서는 안 되고 외부와 접촉해서도 안 되며 조사 후 자신의 유죄여부를 알 수 있을 때까지 기다려야 하기 때문에 지금까지 조용히 집에서 지내고 있다는 사실을 보도했다.
빈과일보에 따르면, 판빙빙이 107일 동안 행방이 묘연했던 것은 당국 조사를 받은 뒤 귀가해 외부와 연락을 두절한 채 지내고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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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판빙빙은 탈세 의혹에 휘말렸다. 이후 판빙빙은 입장을 밝히지 않고 행방이 묘연해져 ‘망명설’ ‘실종설’ ‘감금설’ 등 다양한 루머를 양산했다. 대만의 한 매체는 중국 고위권 인사를 통해 “판빙빙은 갇혀 있다. 정말 참혹하다. 돌아오지 못할 것이다. 사법처리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하기도 했다.
/이주한기자 ljh360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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