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중산공원 물놀이형 수경시설은 고양시에서 최초 설치된 것으로 개구리·야자나무 등으로 표현된 조합물놀이대와 물놀이 시설 등으로 꾸며졌다. 여름철에는 물놀이장으로 이용하다가 비수기에는 어린이종합놀이터로 제공될 예정이다. 또 물놀이장 주변에는 휴게 데크 등 편의시설을 비롯해 화장실, 광장 등이 조성돼 시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고양시 관계자는 “중산지역은 어른들이 이용하는 체육 공간은 많은 편이나 어린이들이 찾을 만한 공간이 부족한 상태였다”며 “이번 물놀이 시설 설치로 중산공원이 아이들의 테마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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