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하라와 남자친구의 폭행 논란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구하라와 같은 카라 멤버였던 강지영이 도마위에 올랐다.
16일 강지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팝콘을 튀기고 있는 영상을 게재했다. 특별할 것 없는 영상이었지만 구하라의 논란과 엮이면서 문제가 됐다.
팝콘은 어떤 사건이 발생했을 때 ‘영화처럼 팝콘을 먹으면서 흥미진진하게 지켜본다’는 뜻의 의미를 담고 있기도 하다. 이에 일부 누리꾼들이 강지영의 영상을 ‘구하라의 논란을 흥미롭게 지켜본다’는 뜻으로 해석했고 두 사람의 불화설까지 제기되며 강지영이 논란이 되고 있다.
하지만 한편에서는 지나친 억측이라는 비판도 함께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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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구하라는 13일 남자친구 A씨가 “구하라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신고하며 폭행 논란에 휩싸였다. A씨는 자신이 이별 통보를 하자 구하라가 격분해 폭행을 행사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한 매체를 통해 얼굴에 난 상처를 공개하며 쌍방폭행이 아닌 일방폭행임을 주장했다.
하지만 구하라는 A씨가 술에 취해 집으로 찾아왔고 이후 몸싸움이 벌어졌다며 A씨의 주장에 반박했다. 이와 함께 구하라는 자궁 및 질 출혈, 경추 안면부 하퇴부 우전완부 다발성 염좌 및 좌상 등의 내용이 담긴 진단서를 함께 공개했다.
두 사람의 갈등이 좀처럼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 가운데 구하라는 오늘(18일) 오후 변호인과 함께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이정인기자 lji363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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