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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사랑’ 이영아, 강은탁 전 애인 홍수아 사실 알았다





‘끝까지 사랑’의 이영아가 강은탁의 과거 여자친구의 정체를 눈치챘다.

17일 저녁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끝까지 사랑’ 34회에서는 한가영(이영아), 강세나(홍수아), 윤정한(강은탁), 강현기(심지호), 한두영(박광현), 에밀리(정혜인) 등을 둘러싼 복잡한 과계가 드러나기 시작했다.

이날 가영은 정한의 옛날 여자친구가 에밀리가 아니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가영은 정한의 구 애인이 새 언니 세나일 것이라는 직감을 가지게 된다. 가영은 정한의 식구들과 대화를 하던 중, 세나가 정한의 과거 연인이 맞다는 사실을 결국 알아채고야 말았다. 이에 가영은 정한에게 거리감을 느끼기 시작한다.



과연 가영이 이런 엄청난 비밀을 그냥 넘어갈지 또한 남편 정한과 이 사실을 어떻게 풀어갈지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급기야 가영은 에밀리를 찾아가 정한의 과거 여자가 세나인지를 직접 확인하며 김장감을 더욱 높였다.

한편 이날 하영옥(남기애)은 딸 윤정빈(정소영)이 만나는 남자가 강현기임을 알게 되어 심기가 불편해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그는 직접 현기에게 전화해 “우리 딸 만나지 마라”라고 둘 사이를 가로막았다. 윤상민(박지일) 역시 두 사람 사이를 반대했다.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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