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 나르샤가 ‘나르샤 전봇대’ 사진 덕분에 한국전력공사 광고를 찍게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18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는 가수 뮤지가 스페셜 DJ로 참여한 가운데, 고정 게스트 나르샤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DJ 김태균은 “나르샤 씨의 전봇대 사진 논란 이후 한국전력공사와 광고를 조율 중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어떻게 진행되어 가나”라고 질문했다.
지난달 28일 나르샤는 ‘컬투쇼’에서 ‘나르샤 전봇대’ 사진 사건을 해명하며 한전을 팔로워 했다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나르샤는 휘어진 전봇대를 배경으로 찍은 사진이 공개되며 사진 보정을 과하게 한 것이 아니냐는 누리꾼들의 의심을 받은 적이 있다.
이에 나르샤는 “곧은 전봇대가 아니라 이리저리 휘어진 전봇대가 있다”며 “그 전봇대 때문에 다이어트에 성공한 게 아니라 포토샵을 과하게 했다는 의심을 받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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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나르샤는 “그 전봇대 이름이 ‘곡선형 강관 전주’인데 어려워서 사람들이 그냥 ‘나르샤 전봇대’라고 부르더라“며 “이번 일을 계기로 한전 SNS를 팔로우 하게 됐다. 그런데 한전에서는 안 했다. 아마 나인 줄 몰랐던 것 같다”고 밝혔다.
덧붙여 나르샤는 “며칠 전 한국전력공사 공식 SNS가 제 SNS를 팔로우했고, 지금 일정 조율 중이다”라고 답했다.
나르샤는 이게 다 전봇대 덕이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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