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가 도로교통과 관련된 창의적 아이디어와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에 신제품·신기술 개발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방침에 따라 도로공사는 18일 도로교통연구원에서 브리텍 등 5개사와 기술지원 계약을 체결했다. 개발 과제는 ‘가드레일 지주보강을 통한 성능향상 및 로드킬 방지 연구’ 등 5건이다. 이 과제들은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공모를 통해 접수해 2차례에 걸친 심사를 통해 선정됐다. 지원대상 기업들은 연구개발비 50%(최대 6,000만원) 지원과 박사급 전문연구원들의 기술 자문도 받게 된다. 도로공사는 지난 2011년부터 중소기업 기술혁신 촉진법에 따라 자금 및 기술을 지원해 왔다.
/김천=이현종기자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