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19일 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울산시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해피 박스’(행복상자)를 만들고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송철호 울산시장과 사회공헌 협약을 맺은 21개 기업 임직원 250여 명이 참가해 종합선물 과자세트를 만들고, 사회공헌 협약기업 간담회도 열었다.
해피 박스에는 명절 준비를 위한 기본 식재료, 생필품, 비타민, 양말 세트, 과자 세트 등 11종이 들어있다. 울산시는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2012년 13개 기업을 대상으로 사회공헌협약을 시작해 현재 21개 기업으로 확대했다. 사회공헌협약기업은 2013년 저소득 가구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시작으로 2014년부터 매년 저소득 가정 지원 선물상자 만들기 사업을 펼치고 있다.
사회공헌 협약기업은 경남은행 울산본부와 경동도시가스, 금호석유화학 울산고무공장, 금호석유화학 울산수지공장, 농협울산본부, 동서석유화학, 롯데케미칼 울산공장, 롯데정밀화학 울산사업장, 삼양사 울산공장, 울산항만공사, 이수화학, 태광산업, 한국수력원자력 새울원자력본부, 한화케미칼 울산공장, 현대글로비스,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현대중공업, KB국민은행 부산·울산지역영업그룹, LS-Nikko 동제련, SK에너지 CLX, S-OIL 울산공장CLX 등 총 21개 기업이다.
/울산=장지승기자 jj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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