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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관 ICT 인프라도 민간서 빌려써요

조달청, 클라우드 계약조건 제정

공공부문의 서버·네트워크 등 정보통신기술(ICT) 인프라 자원 이용이 ‘사서 쓰는’ 방식을 탈피해 ‘빌려쓰는’ 방식으로 변화하고 있다.

19일 조달청에 따르면 올해 들어 처음으로 나라장터 쇼핑몰의 인프라 클라우드서비스(IaaS) 상품 이용 공공기관이 지난달 말까지 한국교육학술정보원 등 7개 기관으로 늘고 이용금액이 5억원을 넘어섰다.

조달청은 이에 따라 클라우드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서비스 계약조건’을 제정, 시행에 들어갔다. 수요기관이 유리한 이용요금제를 선택할 수 있도록 일정기간 동안 동일한 금액을 나눠서 내는 정액제와 사용량만큼 지불하는 종량제로 다양화했다. 이용요금 납부도 사정에 따라 월납 또는 분기납으로 선택할 수 있다. 서비스 중단 등 장애가 발생할 경우에는 그에 상응하는 요금 감면조치도 이뤄진다.



이상윤 조달청 신기술서비스국장은 “그동안 공공부문의 민간 클라우드서비스 이용이 미진했던 것은 사실”이라며 “앞으로 공공수요 창출을 통해 클라우드서비스가 4차산업혁명 시대의 경쟁력을 갖춘 산업으로 자리매김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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