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희섭이 양육비 미지급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그의 전 부인인 김유미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18일 디스패치는 최희섭 해설위원이 미스코리아 김유미 씨와 이혼 후 양육비 미지급 문제로 고통받는 여성들의 사이트 ‘배드파더스’에서 양육비를 주지 않는 아빠 명단에 76번째로 등록됐다고 보도했다.
최희섭과 김유미는 지난 2017년 10월 결혼 7년 만에 이혼했다. 둘 사이에는 1명의 자녀가 있으며 양육은 김유미 씨가 담당하고 있다.
재판부는 최희섭에게 “자녀가 성년이 될 때까지 월 100만원 씩을 지급하라”고 명령했지만 최희섭은 수차례 양육비를 미룬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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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최희섭은 “양육비를 지급해왔지만 최근 전 아내와 연락이 되지 않으며 아이와 접견이 어려워졌다”며 “서로 감정적 앙금이 남은 상황이었다. 아이를 만나지 못하는 상황에 연락도 되지 않아 양육비를 몇 차례 전달하지 않았다. 지금은 원만히 협의했고 미지급된 양육비를 모두 전달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김유미는 연세대학교 의류환경학을 전공했으며 2006년 미스코리아 미 출신이다. 2007년 김경식과 함께 SBS플러스 ‘탱자 연예뉴스’를 진행한 이후에는 별다른 방송 활동을 하지 않았다.
/이정인기자 lji363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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