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신용정보협회 회장에 김근수(사진) 전 여신금융협회장이 선임됐다.
신용정보협회는 19일 임시총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다음달부터 3년이다.
김 신임 회장은 1958년에 태어나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동대학 행정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와 서울시립대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지난 1949년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한 뒤 기획재정부 국고국장과 차관급인 여수세계박람회 사무총장, 10대 여신금융협회장을 역임했다. 신용정보협회 관계자는 “금융과 재정정책 분야에 전문성을 갖춘 만큼 업계에 산적한 과제를 해결해줄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신용정보협회는 ‘신용정보 이용 및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난 2000년 법정단체로 출범했다. 현재 29개 신용정보회사가 회원으로 가입돼있다.
/김기혁기자 coldmeta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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