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몸으로 돌아다니며 음란 행위를 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9일 부산 남부경찰서는 공연음란 혐의로 A(26) 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6일 오전 3시 30분부터 30분가량 부산 남구 대연동 주택가에서 알몸으로 돌아다니며 여러 차례 음란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음란행위를 하던 A씨를 부산 남구 CCTV 통합관제센터에서 근무 중이던 직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이에 관할 지구대 경찰관이 현장에 출동해 A씨를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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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근 원룸 주민이라던 A씨는 술을 마신 상태로 집 밖에서 옷을 모두 벗은 상태로 남성이 보이면 몸을 숨겼다가 여성이 보이면 음란행위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경찰은 A씨가 “술을 마시고 충동적으로 그랬다”는 진술을 했다고 밝혔다.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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