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끝까지 사랑’에서는 한가영(이영아 분)가 강세나(홍수아 분)와 윤정한(강은탁 분)가 과거 5년이나 함께 살았던 연인이었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아 집을 나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강세나는 자신의 과거를 덮기 위해 친구 에밀리(정혜인 분)를 윤정한의 옛 연인으로 둔갑시켰으나 결국 들통나고 말았다.
한가영의 가출에 집안은 발칵 뒤집어졌다. 강세나의 오빠인 강현기(심지호 분)는 윤정한이 “아무 곳에도 없다. 다 찾아봤다”는 말에 “너네 둘이 결혼식한다고 떠난 곳 있지 않느냐”고 물었다.
이에 윤정한은 차를 몰고 급히 추억의 장소로 떠났다. 그곳에서 윤정한은 한가영이 자신에게 마음을 고백하는 애틋한 모습을 떠올리며 마음아파했다.
‘끝까지 사랑’은 지극히 사랑했지만 어쩔 수 없이 이별한 이들이 일생 하나뿐인 사랑을 지켜내고 끝내 행복을 찾아가는 사랑과 성공스토리를 품은 드라마다.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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