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류필립이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하차 소감을 밝혔다.
류필립은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그동안 너무 즐거웠다. 매주 방송이 끝나면 저희 필미부부를 응원해주시고 서포트 해주시는 분들이 늘어나는 것을 체감하면서 삶에 좋은 일이 많아지고 매일매일 감사한 일이 생겼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매주 어떤 주제로 시청자 분들과 공감 할 수 있는 촬영을 할 수 있을까 미나씨와 함께 의논하고 제작진분들과도 머리 맞대며 고민했다”며 “촬영하는 내내 즐거울 때도 있었지만 힘들때도 많았다”고 말했다.
류필립은 “저의 과거에 대한 이야기로 불편함을 느끼신 시청자 분들도 적지 않은 것 같아 좋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많이 들려드리지 못해 한없이 아쉽고 죄송한 마음“이라고 전했다.
”그동안 필미부부의 모습을 지켜봐 주셔서 한 없이 감사드리며 기회가 된다면 앞으로는 부부의 이야기가 아닌 또 다른 개인의 긍정적인 매력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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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감사한 마음은 이 글로 다 표현하지 못할 것 같다. 앞으로도 이 감사한 마음을 표현하며 많은 분들의 성원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살겠다. 살림남이 끝나자마자 조만간 가수 류필립으로써 무대를 서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게 되어서 너무 행복하다“라고 감사인사와 함께 개인으로서의 계획을 전하기도 했다.
또 류필립은 ”류필립과 미나 앞으로도 다양한 모습으로 여러분들에게 재미를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여러분들도 항상 건강하시고 좋은 일만 가득하길 기도하겠다. 다시 한번 그동안 시청자 여러분들의 관심과 응원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는 밝고 활기찬 류필립으로 찾아 뵙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는 오는 26일부터 류필립, 미나 자리를 대신해 쿨 김성수가 새로운 살림남으로 찾아온다.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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