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한 고층건물에서 식칼과 과도가 인도로 떨어졌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20일 인천남동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5분께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대형 병원 인근 오피스텔 인도에 식칼과 과도, 가위가 떨어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날 건물 위에서 흉기들이 떨어진 소리를 들은 가게 주인 A(35)씨가 경찰에 신고했다.
다행히 새벽 시간대로 인적이 드물어 떨어진 흉기에 맞거나 다친 사람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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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흉기들이 떨어진 장소 바로 옆에 있던 오피스텔에서 누군가 던진 것으로 추정하고 지문감식 등 수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감식반까지 출동해 현장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권준영기자 kjykj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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