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방송된 tvN ‘아는 와이프’에서는 차주혁(지성 분)과 서우진(한지민 분)이 결혼 후 아이를 낳고 행복하게 ‘사내 부부’로 지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차주혁과 서우진은 아이를 어린이집 차에 태우고 바쁘게 은행으로 나란히 출근했다. 워킹맘-워킹대디로서 버거운 일상을 겪기도 하지만, 서로를 위한 배려와 지혜로운 스케쥴 조정으로 위기를 함께 딛고 이겨 나갔다.
서우진은 팀장으로 승진하는 등 행복한 일상이 이어졌다. 차주혁은 아내에 승진에 기뻐했지만 자신의 위치에 의기소침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꾸준히 노력하며 기다린 결과, 차주혁 역시 팀장 승진의 기쁨을 맛볼 수 있었다. 두 사람은 부둥켜안고 기쁨을 만끽했다.
앞서 차주혁은 과거를 거슬러 올라가 서우진이 아닌 이혜원(강한나 분)과 결혼했으나 이내 후회하고 다시금 서우진을 선택한 바 있다.
‘아는 와이프’는 한 번의 선택으로 달라진 현재를 살게 된 운명적인 러브스토리를 그린 드라마다.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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