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폼나게 먹자’ 이경규가 ‘한식 대모’ 심영순과 뜻밖의 요리 케미를 형성했다.
오늘(21일) 방송되는 SBS ‘폼나게 먹자’에서는 역사적 의미가 담긴 식재료로 만든 뜻 깊은 ‘폼나는 한상’이 공개된다.
이번 식재료의 주인공은 일제 강점기에 사라졌지만, 현재 복원하고 있는 토종 쌀이다. 이에 MC들은 현존하는 최고의 궁중요리 전문가이자 ‘한식 전문가’ 심영순을 찾았다. 심영순은 MC들이 식재료를 전달하자마자, “여기는 영부인이 오셔도 같이 요리하는 곳”이라며 다짜고짜 요리에 참여시켰다.
‘40년 차 예능 대부’ 이경규도 ‘한식의 대모’ 심영순 앞에서는 꼼짝없이 눈치를 살피며 조심스럽게 요리를 도왔지만, 오히려 이경규는 반전의 요리 실력으로 심영순의 폭풍 칭찬을 받아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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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드라마 속에서 늘 완벽한 모습을 보여줬던 김상중은 간단한 채소 데치기부터 엉뚱한 실수를 연발하며 혼이 나는 등 허당미 가득한 캐릭터로 활약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한식 대모’ 심영순의 손끝을 통해 특별한 식재료와 함께 보양식으로 탄생한 ‘폼나는 한상’을 맛본 출연자들은 끝없는 감탄을 표현했다. ‘편의점 음식 마니아’ 토니안은 “솔직히 어머니가 해주신 것보다 맛있다. 왕이 된 기분”이라며 순식간에 밥 한 공기를 비웠고, ‘1일 1식 주의자’이자 소식의 아이콘인 김상중 역시 카메라를 신경 쓰지 않고 폭풍 먹방을 선보였다.
트럼프도 반한 토종 쌀과 ‘한식 대모’ 심영순의 손끝에서 탄생한 특별 보양식의 환상적인 궁합은 오늘 밤 11시 20분에 방송되는 ‘폼나게 먹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다운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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