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 2시 8분께 전북 군산시 오식도동 제7부두에 정박 중인 선박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가 발생한 배는 1만490t급 파나마 국적 선박으로 고구마 전분 300t을 적재한 한 선박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펌프차와 소방정 등 장비 24대와 인력 58명을 투입해 다행히 화재 1시간여 만에 불길 대부분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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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전북소방본부 관계자는 “화재 초기에 소방력을 집중적으로 투입해 불길 대부분을 잡은 상태”라면서 “진화를 마치는 대로 화재 원인과 피해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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